관세청,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최종 점검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10-28 16:20:39

이종욱 차장, 신속통관·안전 확보 준비 현장 점검

27일 인천·김해공항 및 포항 등 주요 공항만세관과 긴급 점검회의 주재
28일 포항지역(영일만항, 포항경주공항) 통관현장 시찰
이종욱 관세청 차장(가운데)이 28일 포항경주공항을 방문하여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관세청 이종욱 차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속한 통관과 안전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이 차장은 인천공항, 김해공항, 포항경주공항 등 주요 공항세관장과 APEC 관계자들이 참석한 'APEC 정상회의 대비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이명구 관세청장의 릴레이 현장점검 이후 각 세관의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해외 정상 입출국에 대비한 통관절차 간소화, 전용 창구 운영, 총기·폭발물 등 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인력·장비 배치 및 합동 모의훈련 등 지역별 현안이 논의됐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8일 포항경주공항을 방문하여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차장은 이어 28일 포항경주공항과 영일만항 크루즈 숙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영일만항에서는 APEC 참가자 숙소로 사용될 크루즈 선의 사전 정밀 검색과 출입 관련 세관 감시 대책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 동선 및 장비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또 포항경주공항에서는 국제선 한시 운항에 맞춰 폭발물탐지기, X-ray 검색기 등 통관 감시장비 배치와 국내선·국제선 공간 분리를 통한 신속 통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종욱 차장은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세청이 꼼꼼히 준비한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직원이 ‘하나의 팀’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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