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764억 매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8-19 16:19:0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지난해 76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관내 8개 창업보육센터에 대해 2014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센터 내 입주한 240개 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764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창업 초기 기업 및 예비창업자들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보육센터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시제품 개발을 위한 제작지원 87건,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502건, 기업홍보 및 전시회 지원 95건 등 총 1022건의 사업화 지원을 했다. 그 결과 160건의 특허 및 상표 출원·등록과 59개의 벤처 인증 기업을 배출해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매출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전년 대비 194억(49%)이 증가한 5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4년은 전년 대비 173억(29%) 늘어난 7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가들이 창업보육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역 강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으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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