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읍, ‘사랑의 나눔존 나눔트리’ 점등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2025-12-18 17:34:22
연말 맞아 기부문화 확산…모금액은 2026년 마을복지사업에 활용
남양주시 제공.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나눔존 나눔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건읍 사회단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개인 기부자, 읍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에는 진건읍 직원들을 비롯해 노인회분회, 이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새마을지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걷기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에이스병원 등이 기부에 동참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모금함과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으며, 40여 명이 뜻을 모았다. 모금된 후원금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치금으로 적립돼 2026년 마을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정 위원장은 “나눔트리의 불빛 하나하나에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모아진 정성으로 내년에도 행복한 진건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진건읍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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