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민방위교육도 스마트시대' 5년차 이상 대원 사이버교육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9-03-25 16:22:39
| ▲출처=스마트민방위 교육 사이트 캡처. |
상반기는 4월 1일~5월 31일, 하반기는 9월 1일~10월 31일로 나눠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강릉시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 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 안전 기본상식을 담았다. 강의에는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특히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 영상을 도입해 실제상황과 똑같은 온라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 방법은 강릉시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 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 일정 카카오 알림 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 부담은 완화하되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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