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민락예술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가져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2-03 16:23:38

‘시크릿 가든’부터 ‘미스터 츄’까지…음악 통해 치유
▲지난 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종여민락예술단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 특별출연한 김이란 씨가 가야금산조를 연주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여민락예술단이 지난 2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현으로 만나고 관으로 통해 대고의 큰 울림으로 큰 세상을 향해’이란 기치로 ‘2015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세종여민락예술단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로 이뤄졌으며 세종캠퍼스 교양학부 학생들과 교내 동아리 구성원들이 연합해 학기 당 한차례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여민락예술단 조혜형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이날 연주회에는 여민락예술단 조혜형 단장, 청소년동아리연맹 정승래 사무총장,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Secret Garden 관현악 연주를 비롯해 바이올린, 플롯, 피아노, 멜로디언 오프닝 음악을 시작으로 기타 솔로, 한 여름밤의 꿀 노래&랩이 펼쳐졌다. 이어 특별출연한 김이란, 이정미 씨가 가야금산조를 연주해 심금을 울렸다.

 
이날 학생들은 음악과 함께 행복한 대학생활을 영위하자는 마음을 담아 ‘미스터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대미를 장식했다.
 

조혜형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잠시 학업을 떠나 함께 어울려 악기를 연주하는 등 음악을 통해 위로받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여민락예술단원들이 정기연주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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