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역 일자리창출 국비 73억원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2-25 16:33:5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고용노동청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부산시 36개 일자리창출 사업에 국비 73억원을 지원, 5700여 개 일자리창출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내 취약계층의 취업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유관기관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부산광역시 및 15개 구·군이 제안한 36개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자치단체와 올해 말까지 국비 73억원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부산시의 종합 일자리창출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에 30억원을 지원한다.
‘20년 주요 사업으로 `부산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생태계 개선 사업`에 국비 6억2000만원을 지원해 420명의 일자리창출을 추진한다.
이는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및 관광·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동남권 협력을 통한 고용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국비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동남권 내 노동력 유출입이 빈번함을 고려, 부산‧울산양산‧경남 경총이 협업하여 퇴직자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에서 발굴·지원한 사업을 우대했고, 이 중 6개의 사업이 올해 사업으로 선정됐다.
권태성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지역·산업이 주도해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때,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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