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 토론회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8-25 16:30:36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대구와 광주가 이번에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와 광주지방분권협의회는 (사)한국정부학회, (사)한국거버넌스학회와 함께 오는 26일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18일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채택한 지방분권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양 지역의 학회 회원과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문제점, 20대 국회의 지방분권 추진과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전략,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친다.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김규원 의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양대 축인 대구와 광주가 그동안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선도해 왔듯이, 이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광주시 지방분권협의회 류한호 위원장은 “새로운 협력모델이 되고 있는 대구~광주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양 지역 지방분권협의회의 연대 강화를 통해 민간이 선도하는 지방분권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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