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광자원개발사업 컨설팅 및 구상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오승용

ohsy6050@daum.net | 2021-02-17 16:30:06

[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와 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및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관광자원개발사업 컨설팅 및 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불갑사지구 관광지, 불갑저수지 및 수변공원, 칠산타워 주변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 및 구상을 하는 용역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착수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통계 및 데이터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관광 트렌드를 정밀 분석했고,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을 고려해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발전전략 수립,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성향이 높은 시니어층 공략을 위한 전략 수립 △싱글족·딩펫족·웰빙족 등 자기개발을 위한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관광지 개발 △자연과 문화의 영광 어메니티 자산을 활용한 '자연에서 찾다 영광 자연별곡'을 주제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칠산타워 주변을 칠산바다 설화를 기반으로 한 '칠산별곡'으로 경관농업과 목도를 중심으로 조형물 및 산책코스, 전망대, 야간경관 등 특화작물, 조형아트, 미디어아트 연출 △불갑사지구 관광지는 음악, 명상, 조형아트 △불갑저수지 수변은 수상레포츠, 휴식공간 등을 제시해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관광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구상 용역 과업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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