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용문초교 아버지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12-07 16:35:02

아버지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따뜻한 겨울나기

▲군산용문초교 아버지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군산시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북 군산시는 7일 용문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이성일)가 나운3동에 거주하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5세대에 연탄 3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은 자녀들이 이웃 사랑의 정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용문초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아버지 약 50여명이 따뜻한 정을 모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연탄을 들어보니 꽤 무거워서 나르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그렇지만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용문초교 아버지회 이성일 회장은 “아버지회 회원 및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나누는 봉사의 의미를 자녀들이 배워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버팀목으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초교 아버지회는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사고 예방사업, 통학로 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모범이 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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