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100만명 운집하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소방안전대책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1-06 16:52:48

100만 명 이상 관람객 예상… 인력 622명·장비 60대 배치
광안리·동백섬 등 43개 주요 지점에 소방력 집중 배치
사전 안전점검부터 현장 응급의료·긴급구조 대응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
이진호 부산소방본부장이 ‘제21회 부산불꽃축제’ 행사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불꽃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광안리 해상, 도시철도 역사 등 43개 주요 지점에 인력 622명과 장비 60대를 배치한다.

이는 단일 행사 기준 최대 규모의 소방력이다.

행사에 앞서 행사장 인근 소방대상물 311개소와 공사장에 안전관리 서한문을 발송하고,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6일에는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대책과 기관 간 공동대응체계, 응급환자 이송체계 등을 최종 점검했다.

앞서 5일에는 현장 배치 인력 사전교육과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소방차 진출입로와 소방활동 장애요소, 통신망 등을 점검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력을 통합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차 13대 등 구급차 32대와 의료부스 8개소를 배치하고, 비상 이송 통로 4개소를 확보한다.

해상에는 소방정 1대와 구조보트 2대를 배치하고, 광안대교와 황령산에도 소방차량을 배치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소방은 최근 3년간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탈진·호흡곤란 등 응급환자에 대해 병원이송 19건, 현장 응급처치 214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빈틈없는 근무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비상통로를 미리 확인하고 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당국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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