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 어울림 도서관 개관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1-24 16:33:36
| ▲신축한 대명어울림도서관의 전경.(대구시 남구 제공) |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대명어울림도서관은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두류공원로 구 남대구등기소 자리에 대지면적 340㎡, 연면적 675.36㎡,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어린이자료실, 어울림마당 △2층은 종합자료실 △3층 다목적강당, 강의실 1개 △4층 사무실, 강의실 2개 등을 갖추고 있다. 외부공간으로는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도 조성했다.
또,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8,400여권의 분야별 최신 도서도 확보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어린이자료실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분기별로 8~10주 과정으로, POP(글자모양 공예), 독서논술 지도사 과정, 즐거운 살림, 어린이 중국어 및 역사교실 등을 운영한다. 독서 및 어학, 교양강좌,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 학습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내 다목적강당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어린이 영화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가족 영화를 선착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다목적 강당 등 도서관 이용을 희망할 경우 사용예정일 10일전까지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대관도 가능하다.
개관일 당일(26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영화로 보는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개관 특강도 열린다.
이와 관련, 임병헌 구청장은 “남구 첫 구립도서관인 대명어울림 도서관을 통해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하여 즐기는 도서관 거점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남구 구민들에게 행복한 도서관이 되길 바라며, 4월에 개관 예정인 이천어울림도서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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