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부산시 주관 2020 걷기좋은부산 추진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걷기좋은 부산만들기 평가는 갈맷길 관리·운영, 보행환경개선, 도시환경정비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대상으로 부산시 16개 구·군의 추진실적을 평가하며, 남구는 갈맷길 관리·운영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생활 속 걷기실천을 통한 주민 건강의 증진 및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 갈맷길 구간 내 야자매트 설치, 자연마당 정비공사, 해안산책로 구름다리 도장공사,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교체 등 정기적인 산책로 정비를 통해 부산의 명품 갈맷길인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됐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정책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주민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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