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그토록 원하던 자리에 앉았으니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준수하겠는가?
마나미 기자
| 2025-06-16 16:34:57
대한민국에 제21대 대통령이 이재명으로 선출되었다. 과연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가? 국민들은 걱정한다. 대통령으로서 헌법을 준수하며 민주주의를 성장시키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과거 정치판의 대표로서 보여준 모습보다는 이제는 성숙한 정치를 보여줄 차례다. 누굴 미워하고 누굴 분열시키는 정치는 하나로 뭉치는데 제약을 받아 걸림돌만 될 뿐이다.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서로 소통하며 협치하는 정치가 가장 현명한 정치다.
대통령의 자리는 바라볼 때 와는 다르다. 이제는 직접 앞장서서 나서야 할 때이다. 그래서 국민과의 화합이 중요하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가를 알아야 정치도 국민을 위해서 정책적으로 이뤄지며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가 나라를 지키는 것이다.
이제 과거 정치의 연연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로 가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선진국 대열에서 주춤거리며 경제가 무너지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국민과 나라의 삶이 무너질 뿐이다.
처음부터 화려한 걸 좋아하지 마라. 무엇이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는 찾아온다. 특히 나라의 경제는 국민과 함께 하나로 뭉쳐서 지혜롭게 노력하면 사람 사는 세상에는 길은 열린다. 그런데 정치가 국민을 갈라놓듯이 편을 가르면 경제도 사회도 모든 것들이 분란으로 몰고 가서 후진국으로 돌아간다. 우리 주변국들을 보면 안댜. 잘살았던 필리핀을 보아라. 정치 때문에 나라가 후진화되어 결국에는 나라와 국민들만 배고픈 세상이다.
어느 나라이건 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결국에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 정치판이 편을 가르면 지지하는 국민들 까지도 편을 갈라서 적대시하기에 사회는 평화롭지 못하고 서로 싸움질만 한다. 이것이 좋은 것인가? 우리 한번 생각하고 살아라.
첫째는 그 나라의 대통령이 편을 가르는 정치를 하면 결국에는 시끄럽게 싸우다가 임기가 끝난다. 결국에는 피해는 나라와 국민들이 본다. 그렇지 않으려면 정치는 상대를 무시보다는 대화로서 서로 존경하며 상대의 얘기를 들어보고 나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상대의 얘기는 듣지도 않고 무시하는 정치는 절대적으로 협치가 이뤄지는 정치를 할 수가 없다.
삼권이 분리된 국가에서는 서로 의견을 존중하며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변명이 아닌 진실한 입법, 사법, 행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제대로 한다. 이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로서 국민의 삶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잘못된 한 번의 내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우리나라는 분열을 일삼는 정치보다 서로 화합하는 정치가 국민을 위하는 정치란 걸 알고 여야가 권력도 자리도 영원한 것은 없듯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시국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한다. 그걸 지켜보는 북한과 이웃 중국과 일본 등 국가들도 역시 대한민국이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는 건강한 정치가 한반도에 뿌리 내렸으면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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