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늘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개소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27 15:37:10

화장품 산업 육성 특화 센터로 총 330㎡ 규모로 조성…K-뷰티 사업화 및 6차 산업 발전 추진
“제주의 문화생태적 가치 보전 및 지속가능한 공유가치 창출 위해 노력할 것”

▲ (좌측에서 네 번째)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남호 학장, (좌측에서 일곱 번째)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산업국

박홍배 국장, (우측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 백석윤 단장, (우측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 이희복 상무,

아모레퍼시픽그룹 대외협력실 김정호 상무.<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주)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게 될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오늘(27일) 제주시 아라일동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으로 설립된 뷰티강소기업 육성 특화 센터로, 개방 공간인 제이 클라우드 카페와 오픈 데스크, 연구지원 공간인 제이 크리에이티브 랩 등 총 330㎡ 규모로 조성됐다.


앞서 (주)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당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설립을 비롯해 그린뷰티밸리 및 원료관광마을 조성, 이니스프리재단 설립, 상생펀드 기금 출연 등을 위해 제주도에 10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제2센터는 향후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의 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내 화장품 산업 연구 및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K-뷰티와 문화, 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6차 산업 발전을 돕고 크리에이티브 연구개발 거점 구축을 통한 제주 자원의 가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 내 화장품 기업과 창업 희망자, 유관기관, 대학 등에 제2센터 내 화장품 원료 추출, 분석, 제형 연구 설비 등 시설 일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장품 제조와 판매에 관한 특화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연구개발, 홍보, 마케팅 분야 등 전문 인력들의 인적·물적 자원, 노하우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뷰티 사업 역량도 강화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 백석윤 단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개소로 제주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제2센터는 K-뷰티 사업화 지원과 6차 산업 연계 롤 모델 창출에 주력하면서 제주의 문화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