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8-19 16:33:35
읍·면지역 재생전략 집중논의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이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도시계획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25회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LH세종특별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도시 자족기능 확충과 원도심 재생 등을 논의한다.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도시계획학회가 번갈아가면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우리나라에선 경주(2011), 전주(2008), 제주(2005), 대전(2001)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주최측은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의제 선정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103편의 논문(국내 53, 국외 50)을 사전 제출받는 등 촘촘히 준비했다.
국제 심포지엄은 21일 개막식에 이어 학술발표회와 정책세미나 그리고 22일 테크니컬 투어 순으로 진행되며 학술발표회는 도시재생 및 관리, 지역 및 도시계획, 도시설계 및 경관, 도시교통 및 안전 등 1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정책세미나에서는 행복도시와 세종시의 현안인 ‘도시 자족기능 확충과 원도심 재생’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계획 사례지인 세종시에서 도시계획 국제 심포지움이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의 미래발전과 조치원 원도심 재생사업에도 많은 참고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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