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베트남으로 가축분퇴비 60톤 수출 선적식 진행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0-29 16:36:44

바래봉영농조합법인 “남원산 가축분퇴비, 베트남 시범재배 농가에 60톤 수출”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29일 운봉읍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에서 가축분퇴비 60톤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한국산 가축분퇴비의 품질과 생산력을 검증하기 위해 베트남 달랏 지역 농업협동조합 및 재배농가 3곳에서 시범재배용으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바래봉영농조합법인은 입상 20톤과 분상 20톤을, ㈜정도와 마이유기질비료는 각각 분상 10톤씩을 선적했다.

선적식에는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가축분유기질비료협회장, 시범재배 참여업체 관계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및 축산과 직원 등이 참석해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바래봉영농조합법인은 2010년부터 남원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2020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등 해외로 수출을 확대해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남원산 퇴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내 축산농가의 적기 축분 처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퇴비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