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중심도시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8-12 16:34:19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물산업 중심도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물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대구시의 추진전략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유장렬 DGIST 미래전략사업유치기획단장의 사회로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의 기조연설과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주제발표, 물산업 전문가 토론의 순으로 이어진다.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물산업 클러스터 사업이 세계 물산업 추세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지원, 융.복합 연구,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상생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주요 패널로 김인수 광주과기원교수,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 김주환 K-water 상하수도연구소장, 정회석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윤용문 대구환경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 개최와 관련해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다”며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산업클러스터가 원활히 조성돼 대구가 세계적인 물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구지면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내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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