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소재 애림요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21일 부산진구 소재 애림요양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이 떡을 삼키다 기도가 막히는 등 요양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119 신고방법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습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요양시설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적으로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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