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상교통관제(VTS) 경진대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23 17:02:06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교통관제 우수사례 공유
남해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3일 '2025년 하반기 VTS 우수 관제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소속된 5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석한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사고 예방 우수 관제 사례를 발표하고, 각종 상황별 대응 기법 등을 공유하였다.
주요 발표 주제는 ▲낚시어선 대형 인명사고 예방 ▲기상악화 시 예부선 안전관리 ▲예부선-요트 간 충돌 위험 대응 ▲복잡한 가덕수도에서의 효과적인 관제 대응 ▲운항미숙에 대한 조기 식별 및 피해 최소화 등이다.
이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마산항VTS 배종준 관제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관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관제업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부산·창원·통영 등 남해청 관할해역은 전국 선박 통항량의 약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VTS 관제사 역량이 중요하다”며 “우수 관제사례 및 관제 노하우 등 확산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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