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도 ‘지역산업육산사업’ 국비 예산 288억 원 확보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2-24 16:49:13

대구 , 견인형 블루칩 기업 육성에 초점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내년도 지역산업육산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을 총 288억 원 확보했다. 이는 올해 보다 25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창조경제 선도도시 실현의 비전 아래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대구 지역산업을 성장 견인형 블루칩 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6년 대구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각종 성과분석 및 기업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장중심의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표산업별 기획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육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16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전국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무척 기쁘고, 내년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므로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체질을 개선하여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히, 내년에는 기업지원체제를 개편하여 지금까지 보편적·산업군별 지원에서 선별·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성과중심의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산업육성정책의 대표적인 계획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마다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대표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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