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동남권 신공항 최적지”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5-30 16:40:41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신공항 유치 결의

▲부산지역 기초단체장들이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결의하고 있다.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역 기초 단체장들이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는 30일 가덕도 대항 신공항 후보지 현황판 앞에서 신공항 유치를 위한 기원문을 낭독하고 부산시민의 염원을 모아 신공항 유치를 결의했다.

단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지난 2002년 4월의 아픔과 악몽을 지금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중국 민항기 돗대산 추락사고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일임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보다 훨씬 위험한 밀양이,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한 또 다른 반쪽짜리 공항이 될 수밖에 없는 밀양이, 가덕도와 함께 최종평가 대상지가 됐다는 현실이 정말 서글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24시간 안전운영이 가능하며, 세계적인 항만인 부산신항을 아우르고, 육.해.공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세계적인 공항이 바로 ‘가덕신공항’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공항, 가덕신공항’ 등의 피켓과 플랜카드를 들고 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입지 선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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