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란색 신호등’ 확대 설치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8-10 16:40:45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개교에 시범설치했던 노란색(특수색) 신호등을 오는 10월까지 15개교에 확대 설치한다.
노란색(특수색) 신호등은 기존 외부 함체를 일반적인 검은색 교통신호등과 달리 노란색으로 색칠했다. 차량 운전자들이 노란색 신호등을 보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운행에 주의를 기울여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범 설치한 노란색 신호등에 대해 교사·학부모·학생들에게 호응도를 질의한 결과 노란색 신호등 설치로 차량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하게 됐고 길을 건너는 학생들도 과거보다 횡단보도 교통신호등을 더욱 준수하게 됐다고 했다.
매천초등학교의 박실 교무선생은 “노란색 신호등 설치로 차량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운전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더욱 잘 지키게 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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