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법무사회관, 대구 최고 금싸라기 땅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5-30 16:41:1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가 대구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
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당 2400만원에 달했다. 반면 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경산공원묘원 북편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183번지 임야로 ㎡당 254원에 불과했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토지는 총 43만 1514필지이며 ’16년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9.06% 올라 전년도 6.19%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성의료지구의 분양,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건설, 혁신도시 활성화,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및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12.94%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달성군(10.35%), 서구(9.6%)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민원실과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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