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군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풍년농사 기쁨나눠'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2-11-11 16:43:55
▲심덕섭 군수가 ‘제24회 고창군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과 농업인단체고창군협의회가 11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고창군 농업인의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고창군의회 이경신 부의장 및 군의원, 지역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업인 박종덕(고창읍) 외 14명의 농업인과 산학연유공자 김영선(전북대) 교수가 군수 표창을, 전종준(고창군농업기술센터)외 2명이 공포패를 수상했다. 특히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11m가래떡을 전시하고 커팅식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쌀수급 과잉을 가공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가루미를 이용한 분질미와 이를 이용한 빵 시식행사, 미래농업을 선도해 갈 청년농업인 홍보관, 생활개선 연구회(천연염색, 음식연구회, 전통규방공예) 전시 홍보관 등 다채로운 전시 행사를 열었다.
또 농업인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3 고창방문의해 참여 퍼포먼스’와 서명부를 고창군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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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11일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고창군은 매년 기념일에 맞춰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 하고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와 쌀값 하락으로 농업을 포함한 많은 일상이 힘들고 어려웠음에도 풍년 농사를 일궈내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활력넘치는 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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