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공단,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 합의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9-30 16:44:07

▲대전시설공단 김근종 이사장(왼쪽)과 대전시설관리공단 김기문 노조위원장이 2016년도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30일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노·사간에 합의했다.

공단은 이번 합의에 따라 정년퇴직 3년 전인 만 58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으며 임금 감액률은 58세 8%, 59세 12%, 60세 25%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내년부터 5년간 신규채용 15명을 포함한 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조속한 시일내 관련 규정 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내년 임금피크제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근종 이사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노사 모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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