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앞두고 무료 차박지 개방…체류형 관광 확대 기대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4-07 16:50:03
샤워시설·화장실 지원…숙박 인프라 보완으로 방문객 편의 강화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축제 기간 숙박난 해소와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지자체가 차박 인프라를 직접 제공하는 등 관광 편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국 차박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임시 차박지를 운영하고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차박지는 종합스포츠타운 내 족구장과 축구장 주차장, 함파우 소리체험관 주차장 등 3개소에 조성되며, 캠핑카와 일반 승용차 등 총 22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접근성과 주변 경관을 갖춘 입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캠핑 이용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간은 주차장을 임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취사 시설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시는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내 샤워시설을 운영하고 기존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는 등 위생 환경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용권은 1인 1사이트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은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 내 정원이 미달될 경우 축제 기간 중 잔여 공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차박지 운영이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여행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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