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금상 수상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1-13 16:47:40

청소년 지원 사업과 맞춤형 답례품으로 기부문화 확산 기여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부제 홍보, 모금 활동, 기금 활용 등 종합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기여한 1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남원시는 찾아가는 방문 홍보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운영, 맞춤형 답례품 개발, 청소년 인재 양성 사업 추진 등 다방면의 기부문화 확산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기부금은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등 교육·청소년 맞춤형 사업에 사용돼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꿈 실현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금상 수상은 남원 시민과 기부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청소년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특색 있는 답례품을 통해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기부자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하고,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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