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새벽 인력시장 찾아 건설근로자 격려

고현성 기자

khsung12@nate.com | 2025-10-10 16:47:55

“정부, 건설현장 안전·일자리 지원 최선…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구로구 남구로 새벽인력시장을 찾아 '종합지원 이동 상담버스'를 둘러보고 근로자들에게 떡을 나눠주고 있다. 국무조정실 제공

[로컬세계 = 고현성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서울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건설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살피고, 정부 정책 지원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지원 관계자들에게는 “건설근로자들이 정부 지원을 충분히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홍보해 달라”며 “건설 현장을 더욱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설근로자와 현장지원 관계자 모두가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새벽시장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징검다리 연휴에도 근로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구로구청의 지원이 있기 전부터 10여 년간 이어온 자원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건설근로자와 현장지원 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현장 안전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로컬세계 / 고현성 기자 khsung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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