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남초등학교 안심통학버스 교육청 예산 확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2-17 16:49:0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관내 대남초등학교 2021년 안심통학버스 운행 지원을 위한 부산시 교육청 예산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남초등학교는 통학로에 위치한 주유소 출구와 학생들의 등교를 위한 진입로가 불과 몇 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등 등하교 길이 위험한 곳이다.
남구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대동골 주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분들을 모시고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며 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특히 통학로 미끄럼 방지시설, 학교 진입로 옐로카펫, 통학로 안전휀스,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하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 했다.
구는 내년부터 안심통학버스가 직접 운영되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안심통학버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권 확보와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에 온 힘을 다하겠다” 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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