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성모자애복지관 장애우를 위한 '우리 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 전달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3-04 16:58:24
| ▲4일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바디프랜드가 성모자애복지관에 우리 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를 전달했다.(왼쪽 3번째부터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김진영 성모자애복지관장, 이대엽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서울농협 제공 |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와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복지관’에 즉석밥·국, 김, 라면, 귤 등 생필품을 담은 '우리 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 133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과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장애인 이용인과 보호자분들에게 우리농축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으로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농협과 바디프랜드는 지난 17일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공동 출연해 우리농축산물,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우리 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강남구 성모자애복지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한다.
이대엽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농협과 ㈜바디프랜드 전 임직원은 요즘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주변과 어려운 이웃을 더 살피고 베풀며, 특히 장애인에 대한 이해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지난 달 2일에도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삼계탕과 떡국으로 구성한 '설맞이 행복나눔상자'를 장애 아동 양육시설인 ‘주몽재활원’에 제공했다. 그 외에도 지역 곳곳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우리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를 나누는 등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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