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상방역 체계 가동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5-04 16:55:3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여름철 수인성 설사 환자의 증가와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시행한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구·군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 학교,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856개소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환자 발생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조치를 위해 9개 반 125명으로 구성된 시, 구·군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 등의 모기방제를 위해 하천, 유원지, 하수구 등 취약지 4769개소에 구·군 방역소독 기동반이 주 1회 이상 방역소독하고,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을 위해 설사 등 의심증상 입국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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