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능경기대회 父子 동시 입상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4-11 16:50:35

예언경·예정우 부자 화훼장식 금상 등 수상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아버지와 아들이 대구기능경기대회 같은 직종에서 동시 입상해 화제다.  

대구시는 자연과학고 예정우 선수가 화훼장식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아버지 예언경 씨와 함께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기능경기대회 동일 직종에서 부자가 함께 입상하는 진풍경이 벌어진 것.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6일간 열전의 막을 내리고 11일 경북기계공고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선수와 가족, 지도교사, 대회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총 46개 직종에서 646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 결과 이들 부자를 포함해 금상 50명, 은상 49명, 동상 51명, 우수상 46명 등 총 196명의 선수가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입상 선수에게는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 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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