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6일 ‘2025 정서진 카약축제’ 현장에서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체험과 주민참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을 개최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축제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체 개발한 소방경보설비 실전훈련기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이에 따라 축제 참석 어린이들은 경보 발신기 버튼을 직접 눌러보며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비상상황 대응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또 가정용 자율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리플릿과 공단의 안전신문고 안내자료(QR코드)를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대해 알리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 정착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함께 만드는 구민 아이디어 놀이터(ESG)’ 부스를 함께 개설, 환경·안전·공공서비스 전반에 대한 구민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축제 참여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자유롭게 제출하고 공단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공단은 “위급 상황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ESG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공공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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