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2-25 16:53:20

광주·대구시장 필두로 100만인 서명운동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2.2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시는 오는 28일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개최되는 제56주년 2.2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3.15마산의거와 4.19민주혁명의 도화선으로 민주화운동의 효시로 작용한 2.28 민주화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선포하고 100만 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국민대통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윤장현 광주시장,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양래 5‧18기념재단이사, 5‧18관련 단체장 등이 지난해 권영진 대구시장의 5‧18기념식 참석 답방차원에서 대구를 찾는다.

또한 안승옥 3.15마산의거 기념사업회 회장, 박중식 4.19민주혁명회 자문위원 등도 참석해 전국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이동희 의장, 우동기 교육감, 5‧18기념재단 대표, 3.15마산의거 기념사업회, 4.19민주혁명회, 대구지역 총선 출마 후보자 등의 지지 서명을 필두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한편 정부청원 및 국회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요청 등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운동의 횃불인 자랑스러운 2.28민주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데 250만 대구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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