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유통망 강화·판로 확대 위한 협력의 장 마련 포천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 전경. 기운도 aT 유통이사(왼쪽 1열 8번째)/ aT 제공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포천시농업재단, 대상(주)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유통 및 소비 확대를 위해 6일 ‘포천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aT의 ‘지자체 연계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포천시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거래를 논의하는 실질적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과, 대추, 돈육 등 9개 생산자 단체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각 품목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대상(주) 구매담당자들과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천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 전경

참여업체 한 생산자는 “대형 식품업체 구매 담당자와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포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앞으로도 대형 식품 제조기업과 연계한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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