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치유의 인문학 강좌 개설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5-13 16:54:03
▲돌봄과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13일 대전 대덕구 주최로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문화재청과 대전시, 대전 대덕구가 주최하고 회덕향교가 주관하는 ‘돌봄과 치유, 배려는 선비정신으로’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13일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김교빈 호서대 교수가 ‘어른으로 산다는 것’, 최정목 충남대 교수가 ‘나의 마음을 미뤄 타인에게 헤아린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인문학 강좌는 2015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회덕향교를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체험, 관광,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6월 11일, 9월 9일, 9월 23일에도 각각 오후 1시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예절.사서, 가훈걸기 등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가 열리며 참여 문의는 회덕향교(625-5565), 대덕구 홍보문화체육과(608-6574)로 하면 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인문학 강좌를 비롯한 회덕향교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사상을 체험.학습함으로서 현대사회의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이해와 배려가 우선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전통문화가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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