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 관내 일광신도시 신축아파트 ‘소방차 유도선’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2-17 17:00:09
▲소방차 유도선.(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아파트 내 재난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과 소방 활동을 위해 신축아파트인 일광신도시 비스타 동원2차와 협의, 올해 12월 중순 아파트 단지 안에 소방차 유도선을 설치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분산된 건물로 인해 화재 발화지점 및 응급환자의 위치 등을 즉시 발견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여 골든타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누구나 손쉽게 건물 동.호수를 찾을 수 있도록 단지 노면에 유도선과 동별 번호를 표기하도록 했다.
복잡한 교차로나 진입로가 많은 분기점등에 설치된 주행유도선에 착안한 대단지 공동주택 내 유도선 설치는 보다 신속한 현장도착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대단지 공동주택 내 유도선 설치로 인해 소방차량의 현장도착시간이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앞으로도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소방차 유도선 설치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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