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임기가 만료된 각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공로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로컬세계 김진춘 기자]전주시는 2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만료 주민자치위원장 20명에게 시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로패는 주민복리증진과 자치기능 강화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중 임기 만료된 주민자치 위원장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지난 3년간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지내다 퇴임한 박동열 회장은 “재직하는 동안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성을 다했지만 탁월한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며 “이제는 현직에 계시는 위원장님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전주시 주민자치의 활성화에 앞장섰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환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은 20명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협의회에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33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12일 월례회의를 개최, 각 동별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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