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벼 수확 시연회」개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10-17 16:58:51
강호동 회장“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으로 농업인을 최우선에 두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5번째)이 17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개최된 「벼 수확 시연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농작업대행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강호동 회장,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농작업 대행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 4번째)이 17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개최된 「벼 수확 시연회」에서 관계자들에게 국내에서 출시된 콩 콤바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벼 수확 ▲경운 ▲방제 등의 농작업을 시연하였으며, 스마트농기계와 농자재(비료, 농약, 시설자재) 등이 전시되었다.
농협은 ‘24년 222개 지역농협이 참여해 145만ha의 직영 농작업대행과 39만ha의 방제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직영 농작업대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육묘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직영 농작업대행 확대 ▲적기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농업 현장 스마트화 가속 등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7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벼 수확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농협 제공
강호동 회장은“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으로 농업인을 최우선에 두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겠다”면서 “직영 농작업대행 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 소득 증대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신토불이와 농도불이 운동을 계승 발전하여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기찬 농촌을 가꾸어 가는 범국민 실천 운동을 말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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