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군산시, 4년 연속 생생문화재사업 선정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7-02-23 16:57:52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가 문화재청의 ‘2017년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관광, 교육 자원으로 육성해 지역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구 군산세관본관을 비롯해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등 원도심에 위치한 6개 문화재를 적극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산의 근대역사 탐험 ▲공감백배 군산역사문화교육 ▲문화재에서 만나는 작은 음악회(군산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및 독도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군산만의 애환이 서린 ▲창작극-군산아리랑 ▲근대역사를 찾아 떠나는 문화제(文化祭)로 지역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은 시민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 모두에게 근대 역사를 품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역사를 학습하고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창의체험을 개발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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