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제95회 춘향제 4월 30일 개막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4-15 17:02:57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남원서 7일간 개최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국내외 관광객 모두 체험 가능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제95회 춘향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로, 전통국악과 글로벌 사운드, 디지털 테크놀로지 융합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는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 방문객 누구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00여 개 무대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며, 전야제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와 공식 개막식인 춘향제향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매일 밤 진행되는 일장춘몽 콘서트, 백종원 브랜드와 연계한 향토 음식 푸드코트, 춘향전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거리 퍼레이드, 대동길놀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제공된다. 야간에는 광한루 일대 청사초롱 경관조명과 미디어 퍼포먼스가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남원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총괄위원장 이광연 한의학 박사는 “춘향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우리 전통과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유산이다. 올해 축제를 통해 전통의 깊이를 체험하고 남원의 미래를 함께 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제95회 춘향제는 전통과 현대, 국내외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 구조를 통해 남원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글로벌 교류 무대는 지역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향후 100주년을 향한 장기 전략의 실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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