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협인 서울 영동농협, 양파가격 지지 위한 물량 확보 '시장 격리'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7-21 17:09:56

▲서울 영동농협 제공. 

도시농협인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에서는 최근 코로나와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산지에서 양파 16톤 물량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양파는 영동농협의 자체 저온 저장시설에 보관·관리해 시장에서 격리시키기로 했으며, 향후 농협 마트와 10개 금융 점포를 통해 국산 양파 소비촉진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서울 영동농협은 도시농협이지만 지난해 3월에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1000여 평 부지에 500여 평의 영농자재종합시설을 준공해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1000여 종의 각종 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홍수 출하기의 농산물 가격 지지와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를 위해 약 100평 규모의 저온 저장고 3개를 보유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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