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전북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익수자 발생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3-04-20 17:00:05
▲부안 해양견찰서 제공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0일 오전 9시 7분경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익수자 2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과 부안구조대, 변산파출소를 육상과 해상을 통해 현장에 급파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부안군 어업지도선, 민간구조선에 협조 요청해 수색했다.
현장에 도착한 부안구조대가 익수자 A씨(여, 50대)와 B씨(여, 50대) 2명을 발견, 즉시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B씨는 의식이 미약한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중이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B씨는 수중레저활동(스킨다이빙)을 하기 위해 고사포해수욕장을 방문해 수중활동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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