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서 100여 명 참석, 이색 봉송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정종복 기장군수(우측 두번째), 박홍복 의장(좌측 두번째)이 성화봉송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16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장군은 성화봉송과 주요 경기의 무대로서 ‘스포츠 중심도시 기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기장군체육회 관계자, 성화봉송 주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기장지역 성화봉송에는 사회공헌자, 장애인, 체육인 등 50여 명의 주자가 참여했으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를 출발해 대변항과 해동용궁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해동용궁사 구간에서는 승려복을 입고 참여하는 이색 봉송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화합과 열정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에서는 전국체전 6개 종목과 전국장애인체전 3개 종목이 개최된다. 전국체전 종목은 당구·탁구(기장실내체육관), 골프(아시아드CC), 야구(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축구(월드컵빌리지), 산악사이클(테마임도), 소프트볼(소프트볼경기장) 등이며, 전국장애인체전 종목으로는 골프, 축구, 탁구가 기장군에서 열린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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