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휴부지 및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치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2-15 17:05:54
▲대구시 공공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
시에 따르면 건설본부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신천하수처리장 (150㎾), 서부하수처리장 2개소(150㎾), 달서천하수처리장(65㎾), 안심하수처리장(60㎾), 노동복지회관(15㎾) 등 6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사를 12월초에 완료했다.
이번 설치로 현재 대구시내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에 61개소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으며 12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연간 5000㎿h의 전력이 생산된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일사량이 풍부한 대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화에 기여해 대구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관련 환경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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