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속속 마무리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3-23 17:07:13
| ▲오는 27일 임시 개통되는 신암지하차도. |
신암지하차도 확장을 비롯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정비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현재 11개소 중 6개소에 대한 정비가 완료됐다.
신암지하차도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2월부터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공사를 진행했으며 시민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공사완료 전 우선 지하차도부터 개통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1997억원을 투입해 경부고속철도변 교량, 육교, 지하차도 등 정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측면도로 8.5km 중 7.9km, 완충녹지 6.3km 중 3.8km를 완료했다.
칠성지하차도와 평리지하차도도 4월 초 재포장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 75%인 성동고가차도는 올해 10월경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잔여 측면도로 및 완충녹지도 올해 중 완료를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태평지하차도를 제외하면 모두 올해 완료될 전망이다.
대구시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공사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나머지 정비사업도 안전하게 하루 빨리 마무리하여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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