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사.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지방보훈청과 충남서부보훈지청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필경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필경사는 심훈 선생이 1934년에 직접 설계하고 지은 집이다.

필경은 심훈 선생이 1930년 집필한 작품으로 조선인들의 마음을 붓으로 갈아엎고자 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심훈 선생은 민족의식과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지닌 당대의 지식인으로서 필경사에서 1935년 농촌 계몽소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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