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조기 달성 순항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05 18:00:20
전 부서 지원·찾아가는 신청 등 전방위적 운영
장애인·고령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지속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4일 기준 지급률 94.8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관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1차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 현재까지 약 16만4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총 328억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 같은 높은 지급률이 전 부서 직원들의 전방위적 지원과 읍면 현장 인력의 협업에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다.
군청 전 부서에서 매일 16명씩 직원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투입돼, 센터 직원들과 함께 소비쿠폰 접수 지원에 나섰다. 신청 현장을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추진단)’은 지난 7월 9일 구성돼 접수부터 지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군은 또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의에 신속 대응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은 신청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담당 공무원이 대상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선불카드 수령 시 재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소비쿠폰 홍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군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으며, 군은 전 군민 지급 조기 완료를 목표로 ‘찾아가는 신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업무 중에도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힘써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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