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훈련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3-23 17:11:09

▲지난 1월 폭설이 내린 광주시에 지원된 대구시 제설차량.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시와 구·군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시 현장에 즉시 투입하고자 대응역량 제고 훈련을 연중 시행한다.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훈련은 올해 5회(3.5.6.9.11월) 추진되며 오는 24일 첫 훈련을 시행한다.

훈련은 재난관리자원공동활용시스템(DRSS)를 통한 자원응원과 승인, 배정 등을 시행하는 시스템훈련과 재난상황을 설정해 실제 자원을 이동.투입하는 실제응원훈련으로 나눠 시행된다.


시스템훈련은 DRSS의 자원파악, 응원요청, 지원승인, 자원배정 등 시스템 운영역량 향상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실제응원훈련은 실제상황에서 필요한 자원종류와 소요판단, 응원요청, 응원수량 결정, 자원배정 및 이동, 투입 등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현재 대구시 및 8개 구·군에서 보유중인 재난관리자원은 구급차, 굴삭기, 고압세척기 등 장비가 61종 6471점, 제설제, 방독면, 의약품 등 자재가 46종 372만 1803점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연간 훈련을 통해 능숙하게 시스템을 운영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골든타임 내 투입해 재난현장의 자원 부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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