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자원봉사자' 모집

최홍삼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4-07-13 17:08:07

▲ 호우피해 사진.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최홍삼 기자] 충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폭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논산시, 금산군, 서천군, 부여군 등지에서 약 2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원활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추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복구 작업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 및 청소 작업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추후 농작물 피해 조사를 거쳐 농경지 복구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순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무엇보다 신속한 복구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충남도자원봉사센터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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